0. 회고를 시작하며
인턴을 시작한지 3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업무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더 많은 일을 맡게 되는 것 같다.
3월은 어떻게 지냈는지 돌아보자.
1. 프로젝트 초기 설계
지난 회고에서 언급하였듯 새로운 TF팀에 참여하게 되었다.
백엔드 프로젝트의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설계해야 해서 처음에는 막막함이 컸다.
기존에 맡았던 프로젝트는 요구사항이 많아지면서 코드 복잡도가 많이 올라갔었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확장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잡고자 하였다.
https://github.com/zhanymkanov/fastapi-best-practices
GitHub - zhanymkanov/fastapi-best-practices: FastAPI Best Practices and Conventions we used at our startup
FastAPI Best Practices and Conventions we used at our startup - zhanymkanov/fastapi-best-practices
github.com
위 Repo와 여러 포스팅을 참고하여 아키텍처를 잡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꾸준히 피드백하여 좋은 구조를 유지해보고 싶다.
테스트 코드도 도입했는데, 기존 프로젝트에서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버그가 발생해 배포하는데 고생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많은 도움이 됐지만 코드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테스트 코드 작성과 유지보수가 미흡해지게 됐다.
어떻게 작업해야 테스트 코드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2. 많은 회의와 떨어지는 집중력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논의할 사항이 많아 회의가 자주 잡히게 된다.
많을 때는 하루에 미팅이 5개 잡힌 적도 있다.
이렇게 미팅이 많이 잡히면 일정 사이사이에 30분 정도의 시간만 남아 본격적인 작업을 하기 어렵다.
작업 시간이 짧아져서인지 나 자신의 집중력도 떨어진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멍을 때리는 등..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고 있다.
업무 시간 내에 최대한의 효율을 내서 많이 일하기 보단 똑똑하게 일하자는 신념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잘 지켜지지 못한 것 같다.
작업을 잘 분리하고 시간 제한을 두는 등 여러 방법으로 개선해 봐야겠다.
3. 회고 세션 진행
인턴을 시작한지 3개월이 되어 백엔드 파트가 모여 회고 세션을 진행했다.
나는 중간에 TF 프로젝트에 involve 되어 첫 프로젝트에 오랜 기간 참여하지 못했다. (약 1달 반 참여)
그래도 굵직한 작업들을 하고 나와서 애정이 많이 남는 프로젝트다.
지난 회고에서도 작성했지만 gRPC로 타 팀의 API를 연결한 작업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회고 세션을 계기로 인수인계 자료도 정리했는데 나 자신도 한번 더 복습할 수 있었다.
4. 긍정적인 피드백과 인턴 연장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가끔씩 나에 대한 피드백을 들을 때가 있다.
평소에 내가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좋던 나쁘던 피드백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다행히 이번 달에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우선 일처리가 꼼꼼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평소 사고 과정에서 여러 경우의 수를 따져보곤 하는데, 이런 방식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잘 캐치해내는 것 같다.
또 한번은 같이 일하기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일 처리를 할 때 팀원이 작업하기 편하도록 신경쓰기도 하고, 이전 프로젝트에서 여러 번 협업했던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가볍게 말한 내용일 수 있어도 같이 일하는 팀원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무던히 3개월을 보내서인지 계약 연장 제안을 주셔서 인턴을 3개월 더 하게 되었다.
다양한 직군과 협업하고 실무에서만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
처음보다 회사에 적응이 많이 됐고, 팀원들과의 거리감도 줄어서 편하게 잘 다니고 있다.
남은 기간도 후회 없도록 잘 다니고 싶다.
5. 지난 회고 피드백
2월 회고의 마지막에서 3월은 질문 잘하기와 건강 관리를 좀 더 잘해보자는 목표를 세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목표를 달성했다.
질문 잘하기는 지난 달에 비해 만족할 수준까지 하게 되었다.
경험이 쌓이면서 나의 Role과 내가 처리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알게 되었다.
덕분에 어떤 내용을 질문해야 하는지 더 잘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다들 질문을 잘 받아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빠르게 개선할 수 있었다.
건강 관리도 많이 신경쓰고 있다.
매주 3번씩 출근 전 아침 7시에 기상해서 러닝을 뛰고 있다.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뛰고 나면 정신이 맑아져서 기분이 좋다.
러닝 실력이 조금씩 느는게 보여서 뿌듯하기도 하다.
6. 회고를 마치며
6개월이 된 인턴 생활의 절반이 지났다.
익숙함과 함께 찾아오는 나태함을 경계해야할 때인 것 같다.
이번 달은 작업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볼 것이다.
많이 일하는 사람보다는 똑똑하게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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